본 고에서는 달러화를 평가기준 자산으로 하여 엔화와 위안화의 원화에 대한 가격발견 및 변동성 전이를 분석한다. 변동성은 특정 통화, 금 등 가격 변동 자산에 노출 된 주체는 물론 금융당국도 기피하고자 하는 현상이다. 단기적이고 잦은 역내외 자본이동에 의한 통화 가치의 변동성은 자칫 해당 국가의 경제적 펀더멘털을 훼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변동성은 거래를 통해 정보가 가격에 반영되는 가격 발견의 과정 측면
에서는 유익한 현상이기도 하다. 본 고에서는 최근 한국의 무역 대상국 1위 국가인 중국을 주목하여, 주로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간 가격 발견과 변동성 전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가격 발견분석에서는 Hasbrouck(1995)의 정보기여도(information share) 기법을 이용하였고, 변동성 전이 분석에서는 Multivariate Rotated ARCH(MRRACH) 모형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위안화와 원화는 서로 가격 발견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금융위기 이후에는 원화의 위안화에 대한 가격발견은 여전히 낮은 반면 위안화의 원화에 대한 가격 발견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위안화, 엔화, 원화의 상호간 변동성 전이 효과가 전반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나, 금융위기 이후 중국 위안화를 중심으로한 변동성 전이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주요어: 통화국제화, 고정환율제, 가격발견, 변동성 전이, Multivariate Rotated ARCH 모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