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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제 4차] 국내 채권시장 모멘텀과 주식시장과의 선행관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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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국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 모멘텀 투자전략의 수익성을 분석하고, 양 시장간 모멘텀 효과의 전이효과를 분석하였다. 국내 채권거래자료가 본격적으로 제공되기 시작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신용등급 BBB 이상의 투자적격등급 채권과 해당 기업의 주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기존 국내 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유의한 모멘텀 현상을 찾기 어려웠으나, 채권의 경우에는 25주째까지 주당 4bp의 유의한 비정상수익률(누적수익률로는 106bp)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모멘텀 현상이 모든 증권에 대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기 보다는 분석대상 증권별로 분석결과에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의한 채권모멘텀 현상은 채권발행잔액, 채권거래대금, 주식회전율과 같은 유동성 요인별 소표본 분석에서도 모두 유효하게 관찰됨에 따라 채권시장 특유의 유동성 요인들에 기인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채권의 부도위험과 잔존만기위험을 조정한 위험조정 채권수익률에 대해서 모멘텀 투자전략의 수익성은 대폭 감소하지만, 여전히 25주째까지 27bp의 유의한 누적수익률이 관찰됨으로써 이러한 위험요인만으로는 모멘텀 현상이 설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채권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요인들에 대하여 Fama-MacBeth 횡단면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채권 모멘텀 수익률은 잔존만기 대응 국채수익률과 신용등급 변화와 같은 시간가변적인 위험요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끝으로 채권 모멘텀 포트폴리오 구성 이후 52주까지 패자 포트폴리오는 신용등급 하락과 상승의 확률이 모두 승자 포트폴리오보다 높게 나타남으로써 모멘텀 현상이 사후적인 신용등급 변화와 같은 정보공표에 대하여 채권가격이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단어: 모멘텀 투자전략, 시간가변적 위험, 과소반응, 행동재무학, 모멘텀 전이효과
 첨부파일
2005_10_학술_고봉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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