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및 학회소식         학회소식

[2005년 제 4차] 주문원장 정보의 단기 수익률 예측력 분석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976
본 연구는 한국주식시장에 상장된 339개 종목을 대상으로 거래 전 정보(pre-trade information)인 주문원장의 단기 수익률 예측력에 대한 검증을 2002년 1월에 시행된 주문원장의 5단계에서 10단계의 호가공개확대 정책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수행하였다. 수익률 예측모형은 주문원장의 불균형을 결정하는 최대 잔량이 형성된 단계의 지정가 비대칭(asymmetry of limit price)과 누적잔량 비대칭(asymmetry of cumulative depth)요인에 기초하여 설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공개된 주문원장이 가진 주가 변동의 예측력은 대부분 최우선호가단계로부터 발생하지만, 나머지 공개단계인 2~10단계의 주문원장의 형태를 결정하는 비대칭 변수도 수익률에 대해 추가적인 예측력을 가진다. 공개범위 중에서는 상위단계인 차우선단계부터 5단계까지의 지정가와 잔량의 비대칭 형태가 통계적으로 강한 예측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002년 1월 이후 공개된 호가단계인 6단계부터 10단계까지의 비대칭 정보는 기존 공개단계에 비해 수익률 예측력에 대해 비유의적(insignificant)인 공헌도를 제시한다. 이같은 분석결과는 지정가 주문을 활용하는 정보적 거래자들은 단기에 이익을 취하기 위해 체결가능성이 높은 단계에 주문을 제출하는 행태와 부합하며, 신규 공개단계에서는 가격 조작적 주문제출로 인해 주가 변동에 대한 오류적 정보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는 호가공개로 인해 시장의 질적 수준이 저하된다고 주장한 박종호-엄경식(2005)과 신규 공개단계에서 가격발견이 저해됨을 제시한 이우백-최 혁(2005)의 결과와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핵심어 : 거래 전 정보, 단기 수익률 예측력, 공개범위
 첨부파일
2005_10_학술_이우백,최혁.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