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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치매노인 탁로소 프로그램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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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치매노인 탁로소 프로그램


“이제 우리 사회도 노인병을 앓고 있는 부모를 병원과 요양원 등 주간 시설에 맡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인식을 바꿀 때 입니다.”
청주과학대 한규량(44·노인복지학) 교수가 뇌졸중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에 대해 ‘탁로소’개념의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 치매 노인에 대한 간접 치료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경제권을 잃고 기력마저 떨어져 몸이 아파도 자식들의 눈치만 살펴야 하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것이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인들은 한 시대를 살면서 젊음을 나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한 선배인데 존경과 대접을 받지 못할 망정 설움과 아픔을 감내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장래가 보이지 않는 사회”라며 노인경시 세태를 질타했다.
그가 개발한 ‘탁로소’프로그램은 노인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여가를 보내고 충분한 대화를 가지는 등 실천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집에서 보호 받을 수 없는 치매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을 복지시설에 입소시키고 나사 끼우기와 퍼즐 맞추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과 육체에 활력을 주는 치료법이다.
그는 “한 경로당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본 결과 노인들이 처음에는 음식먹고 놀다가 떠나는 것으로 알다가 즐기고 배우는 곳으로 인식을 바꾸더라”고 말했다.
치매가족협회 충북지부장 등도 맡아 일하는 열정을 쏟고 있는 한 교수는 “탁아소 프로그램이 우리사회의 노인 복지사업을 한 단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2002-10-16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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